강아지·고양이 예방접종 일정 계산기
"다음 접종이 언제더라?" — 생일만 입력하면 접종 차수별 예정 날짜를 자동으로 계산해 드립니다. 지난 접종과 다가오는 접종을 한눈에 확인하고, 즐겨찾기해 두고 일정을 챙겨보세요. 💉
결과표를 읽는 법
생일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네 개의 열로 된 표가 나옵니다. 각 열이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알아 두면 날짜를 잘못 읽고 헛걸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열 | 무엇을 보여주나 |
|---|---|
| 차수 | 기초 접종의 순번입니다. 맨 아래 "매년"은 기초 접종이 끝난 뒤 이어지는 연간 일정을 뜻합니다. |
| 예정일 | 생일에 시작 주령과 차수별 간격을 더한 날짜입니다. 병원이 잡아준 날이 아니라 계산으로 만든 기준일입니다. |
| 접종 내용 | 국내에서 흔히 쓰이는 조합입니다. 병원이 쓰는 백신에 따라 이름과 묶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상태 | 오늘 날짜와 비교한 결과입니다. 세 가지 중 하나로 표시됩니다. |
상태 칸은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 지남 — 예정일이 오늘보다 앞선 날짜라는 뜻일 뿐, 접종을 빠뜨렸다는 판정이 아닙니다. 이미 맞았다면 정상이고, 맞지 않았다면 병원과 상의할 대상이 됩니다.
- 다음 접종 — 아직 오지 않은 날짜 중 가장 빠른 한 줄입니다. 예약은 이 날짜보다 1~2주 앞서 잡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원하는 요일이 이미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정 — 그 뒤로 이어지는 차수입니다. 달력 앱에 미리 옮겨 두면 간격이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맨 아래 "매년" 줄은 마지막 기초 접종일에서 1년을 더한 날짜입니다. 그날 무엇을 맞힐지는 아이의 생활환경과 백신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접종 목록이 아니라 병원과 상담할 시점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왜 여러 번에 나눠 맞을까?
새끼 때 어미에게 받은 모체이행항체가 백신 효과를 방해하는데, 이 항체가 사라지는 시점이 아이마다 달라서 여러 차례에 걸쳐 접종해 공백을 없애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 번을 건너뛰면 면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어요.
기본 일정 (기준표)
🐶 강아지 — 생후 6주 시작, 2~3주 간격
- 1차: 종합백신(DHPPL) 1차 + 코로나 장염 1차
- 2차: 종합백신 2차 + 코로나 장염 2차
- 3차: 종합백신 3차 + 켄넬코프 1차
- 4차: 종합백신 4차 + 켄넬코프 2차
- 5차: 종합백신 5차 + 인플루엔자 1차
- 6차: 인플루엔자 2차 + 광견병 + 항체가 검사
자세한 백신별 설명은 강아지 예방접종 총정리를 참고하세요.
🐱 고양이 — 생후 8주 시작, 3~4주 간격
- 1차: 종합백신(FVRCP) 1차
- 2차: 종합백신 2차
- 3차: 종합백신 3차 (+ 백혈병 1차, 생활환경에 따라)
- 4차: 백혈병 2차 + 광견병
- 이후: 항체가 검사 또는 1년 뒤 추가접종
실내묘에게도 접종이 필요한 이유는 고양이 예방접종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이 날짜는 어떻게 나온 걸까 — 계산 기준
계산기가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입력한 생일에 아래 값을 더할 뿐입니다. 어떤 값을 썼는지 알고 있으면 병원에서 받은 일정과 표가 어긋날 때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 기준 | 🐶 강아지 | 🐱 고양이 |
|---|---|---|
| 첫 접종 | 생일 + 6주 | 생일 + 8주 |
| 차수 간격 | 2주 | 3주 |
| 기초 차수 | 6회 | 4회 |
| 연간 일정 | 마지막 기초 접종 + 1년 | |
눈여겨볼 부분은 간격입니다. 위 기준표에 적어 둔 간격은 폭이 있는데(강아지 2~3주, 고양이 3~4주) 계산기는 그중 짧은 쪽을 씁니다. 그래서 표에 찍히는 날짜는 사실 "가장 빨리 진행했을 때"의 일정입니다. 실제 병원 일정이 이보다 늦게 잡히는 것은 흔한 일이고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표보다 앞당겨 맞히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간격이 지나치게 짧으면 앞선 접종과 겹쳐 기대한 만큼 면역이 오르지 않을 수 있어서, 당길지 말지는 수의사가 판단할 영역입니다.
표와 실제 일정이 달라지는 이유는 대개 이 중 하나입니다.
- 생일이 추정일인 경우 — 구조되었거나 보호소에서 온 아이는 생일이 추정치입니다. 추정이 2주 어긋나면 표의 모든 줄이 통째로 2주 밀립니다. 이럴 때는 병원에서 치아와 체중으로 다시 본 월령을 기준으로 삼는 편이 정확합니다.
- 1차를 이미 맞고 온 경우 — 분양처나 보호소에서 한두 차수를 마치고 오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러면 생일이 아니라 실제 접종일이 기준이 되므로 표와 차이가 벌어집니다. 데려올 때 받은 접종 기록지를 병원에 그대로 가져가세요.
- 병원이 쓰는 백신이 다른 경우 — 제조사와 조합에 따라 차수가 하나 줄기도 하고, 생략하는 항목이 생기기도 합니다.
- 그날 컨디션 때문에 미룬 경우 — 한 차수가 밀리면 그 뒤가 전부 함께 밀립니다.
숫자만 보고 오해하기 쉬운 것
날짜가 표로 정리되어 나오면 실제보다 확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계산기가 알려줄 수 없는 부분을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 줄에 도착한 날이 곧 끝난 날은 아닙니다
접종한 그날 바로 방어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체가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차수 날짜에 맞춰 바닥 산책이나 애견카페 일정을 잡아 두면 며칠 이르게 됩니다. 언제부터 나가도 되는지는 접종을 진행한 병원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그 전 기간을 어떻게 채울지는 강아지 사회화 훈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차수를 다 채운 것과 항체가 생긴 것은 다릅니다
일정대로 맞혔는데도 항체가 충분히 오르지 않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표는 일정만 알려줄 뿐 결과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실제 면역 상태를 확인하려면 항체가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아이의 상황을 본 수의사가 정합니다.
"매년"이 모든 백신을 매년 맞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백신마다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고, 완전 실내에서만 지내는지 호텔·미용을 자주 이용하는지에 따라서도 권장이 갈립니다. 광견병은 법으로 정해진 접종이라 성격이 다르니 따로 챙겨야 합니다.
표에 없다고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계산기는 백신 일정만 다룹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이나 진드기·벼룩 예방은 백신이 아니라 매달 챙기는 별도 일정이라 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접종만 맞춰 두고 이쪽을 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동물등록처럼 시기가 정해진 절차도 첫 병원 방문 때 함께 처리해 두면 편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 당일~다음 날은 목욕·산책·격한 놀이 금지, 조용히 쉬게 해주세요.
- 접종 부위를 만지거나 핥지 않게 지켜봐 주세요.
- 얼굴 부종·구토·심한 무기력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세요.
- 기초 접종이 끝나기 전에는 외부 강아지·고양이와의 접촉을 피하세요.
계산기보다 병원 판단이 먼저인 경우
아래에 해당한다면 표의 날짜는 참고만 하고, 접종 여부와 시점은 병원에서 정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스스로 판단해 강행하거나 미루기에는 위험이 큰 상황들입니다.
- 접종 예정일에 컨디션이 나쁠 때 — 설사, 구토, 기침, 콧물, 발열, 식욕 저하가 있으면 그대로 맞히지 말고 먼저 알리세요. 미루는 편이 나은지 진료가 먼저인지는 병원이 판단합니다.
- 이전 접종에서 이상반응이 있었을 때 — 얼굴이 붓거나 두드러기, 구토가 있었다면 다음 접종 전에 반드시 그 사실을 말해야 합니다. 대비 없이 같은 백신을 다시 맞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 기생충이 확인됐거나 구충을 아직 안 했을 때 — 무엇을 먼저 할지는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체중이 지나치게 적거나 아직 너무 어릴 때 — 표의 시작일이 되었더라도 그대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임신·수유 중이거나 치료를 받는 중일 때 — 면역에 영향을 주는 약을 쓰고 있으면 접종 효과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간격이 크게 벌어졌을 때 — 이어서 맞힐지 다시 시작할지는 벌어진 기간과 아이의 상태를 함께 봐야 정할 수 있습니다.
- 해외로 이동할 계획이 있을 때 — 나라마다 요구하는 접종과 검사 시점이 따로 있어 일반적인 접종 순서와 달라집니다. 출국이 정해지면 일찍 알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접종 시기를 놓쳤어요.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
벌어진 간격에 따라 다릅니다. 항체가 검사로 면역 상태를 확인한 뒤 이어서 맞을지, 다시 시작할지 수의사가 판단합니다. 병원 상담이 가장 안전합니다.
Q. 실내에서만 키우는데 꼭 맞아야 하나요?
네, 권장됩니다. 보호자의 옷과 신발로도 바이러스가 들어올 수 있고, 병원·미용 등 외출 상황은 반드시 생기기 때문입니다.
Q. 성견·성묘를 입양해서 접종 기록을 몰라요.
항체가 검사로 면역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백신만 맞추면 됩니다. 기록이 없다고 무조건 전부 다시 맞는 것은 아니에요.
Q. 계산기 날짜와 병원이 잡아준 날짜가 다른데 어느 쪽을 따라야 하나요?
병원 날짜를 따르세요. 계산기는 생일에 표준 간격을 더한 값이라 가장 빠른 일정을 보여주는 쪽이고, 병원은 아이의 상태와 실제로 쓰는 백신을 보고 정합니다. 표는 다음 예약을 잊지 않기 위한 알림 정도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Q. 생일을 정확히 모르는데 계산기를 써도 되나요?
쓸 수 있지만 오차를 감안해야 합니다. 생일이 2주 어긋나면 표의 모든 날짜가 그대로 2주 밀립니다. 보호소나 구조로 온 아이라면 병원에서 치아와 체중으로 추정한 월령을 받아, 그 값으로 역산한 날짜를 넣는 편이 낫습니다.
Q. 마지막 차수 날짜가 지나면 바로 산책해도 되나요?
접종한 날 바로 방어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서 며칠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언제부터 바닥에 내려놓아도 되는지는 접종을 진행한 병원에서 확인하세요. 그 전에도 안고 나가 바깥 소리와 풍경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은 별개로 가능합니다.
Q. 접종 예정일인데 설사를 해요. 그냥 맞혀도 될까요?
병원에 먼저 알리고 판단을 받으세요.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 맞히면 접종 반응인지 원래 있던 문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설사 자체가 진료가 필요한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 미룬다고 전체 계획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